3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전지훈련 발대식 개최
태국, 에티오피아 등 14개국 청소년 선수단 100여 명 참석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전경 [사진제공=알펜시아]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전경 [사진제공=알펜시아]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3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전지훈련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문체부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기후 특성상 겨울스포츠 육성이 어렵거나, 동계스포츠 대회 참가가 힘든 나라의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22년과 23년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발대식은 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전지훈련 참가자에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선수 출전 기회가 제공됩니다. 초청받은 청소년 선수들은 강원도 평창 등에서 동계스포츠 종목을 훈련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평창에서 진행됩니다.

태국 등 아시아 4개국과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0개국 등 총 14개국 청소년 선수단 100여 명이 전지훈련에서 봅슬레이, 스키점프,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체험하고 기초 훈련을 받습니다.

또한 비무장 지대 방문, 한국 대중가요, 비보이 춤, 태권도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