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 산불에 대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

이어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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