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31일 국내 대표 파렛트 풀회사 및 산지조직 대표단체와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대상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공사를 비롯한 10개 기관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전남광역 푸드뱅크에 양파, 양파즙, 배, 참외 등 지역 농산물 약 7톤을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물품은 광주전남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코로나 긴급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는 물류기기 공동이용을 통해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탄소 절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대표 풀회사 6개사 및 3개 산지조직 대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습니다.

이는 파렛트풀 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여 사업에 참여한 산지조직의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에 환원하고, 구매한 농산물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형태의 협업형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한 것입니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공사와 풀회사, 산지조직은 자원 재사용을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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