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플러스 1호차 주인공인 기호경 씨와 권혁호 기아 국내 사업본부장 [기아차]
니로 플러스 1호차 주인공인 기호경 씨와 권혁호 기아 국내 사업본부장 [기아차]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기아는 9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인도했습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입니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입니다.

니로 플러스는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앱 미터·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호차 주인공 기호경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 사업본부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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