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농정원, 청년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 업무협약

(왼쪽부터) 이종순 농정원장, 정동해·계태현·전대근 청년농, 박진선 샘표 대표 [샘표]
(왼쪽부터) 이종순 농정원장, 정동해·계태현·전대근 청년농, 박진선 샘표 대표 [샘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샘표가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샘표 x 청년귀농인 우리장 프로젝트(이하 우리장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장 프로젝트는 샘표와 농정원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한 우리 장의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한 민관상생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샘표는 농정원과 함께 선정한 청년농이 건강하게 키운 우수한 품질의 검은콩 '청자 5호'를 수매하고,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찾아내 건강하고 맛있는 검은콩 된장을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검은콩 청자 5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했습니다. 당도가 높고 안토시아닌·이소플라본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15년부터 국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이천 호법영농조합으로부터 국산 콩 200여 톤을 수매하고 있습니다. 

샘표 관계자는 "검은콩 된장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장맛을 알릴 뿐만 아니라 국산 검은콩 수요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콩 외에 다른 국산 작물 재배 농가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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