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생활 분야의 기초인프라시설 확충과 농촌 문화·복지 증진, 경관·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을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충청북도가 올해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생활 분야의 기초인프라시설 확충과 농촌 문화·복지 증진, 경관·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을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은 햇다래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 사업대상지 전경 (사진=충북도)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총 1천1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우선 2월 중 67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생활 분야의 기초인프라시설 확충과 농촌 문화·복지 증진, 경관·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을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읍·면 소재지의 농촌 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인프라 정비'등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충북도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년 계속사업 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국·도비 853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시·군과 협력해 2018년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신규사업 5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 지구 내 신규 인구 유입이 1만4천900명 증가했으며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권역, 마을) 지구 내 농촌의 다양한 체험 및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9만 7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총 81개소를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에서 평가한 후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 조성에 힘쓸 것이며 매년 신규사업 발굴, 선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좋은 성과가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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