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모습 [산림청]
현장설명회 모습 [산림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 경남 사천시 소재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잔디유전자원보존원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청년 농업인에게 토종잔디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 활성화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

토종잔디는 난지형 잔디(warm-season turfgrass, 26∼35도 생육)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잔디로 환경적응성이 우수하고, 토양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날 소개된 토종잔디는 제주도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전국에 분포한 자생지에서 유전자원을 수집해 분리, 교잡 및 배수성 육종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품종입니다.

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계기로 잔디 신품종의 확대·보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품질 잔디 등 다양한 잔디 신품종 개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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