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IHQ의 신규 콘텐츠 ‘송현옥의 연뮤가중계’ 1회, 2회가  16일 OTT ‘바바요’와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 동시 공개됐습니다.

‘송현옥의 연뮤가중계’는 한 주간 연극과 뮤지컬계 소식을 전하고 주요 작품의 출연진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작품 관련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 MC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아내이자 연극 연출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입니다. 공동 MC로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가 맡았고, 문화평론가 이동섭 작가도 함께 자리합니다.

1회에서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인생과 사랑을 다룬 창작 뮤지컬 ‘클림트’를 소개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초대된 배우는 아이돌그룹 BDC 멤버 홍성준(에곤 쉴레 역)과 체리블렛 멤버 해윤(에밀리 플뢰게 역)이었습니다.

이동섭 작가는 1회에서 “당시 클림트는 전화를 좋아했다”며 “클림트가 남긴 편지 중에 가장 길었던 편지는 집주인에게 너무 춥다. 난방 좀 해달라는 편지였다”고 말하며 흥미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2회에서 소개된 작품은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였습니다. 동명의 웹툰과 영화로도 이미 유명한 작품으로, 남파된 북한 특수공작원 원류환과 리해랑의 좌충우돌 스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밴드 클릭비 출신의 뮤지컬배우 오종혁(원류환 역)과 뮤지컬 배우 김지휘(리해랑 역)가 출연했습니다.

특히, 두 배우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ost를 직접 불러주며 프로그램 속의 ‘방구석 귀호강’을 선보였습니다.

송 교수는 2회에서 소개된 작품에 대해 “분단의 아픔을 가진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웃음과 감동 속에서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송현옥의 연뮤가중계'에서 어떤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편 ‘송현옥의 연뮤가중계’는 매주 목요일 오전 IHQ OTT ‘바바요’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