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발전기 점검 중인 전기안전공사 직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취약시설 발전기 점검 중인 전기안전공사 직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전국 농어촌 지역 주요 전기 시설물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나섭니다.

공사는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용수원 확보용 급수시설과 농사용 전기 설비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뭄에 대비해 비상·고지대 급수시설에 전담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지방자치단체의 가뭄 대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여름 폭염에 대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펼칩니다.

대규모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력계통 점검과 현장 실태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며, 방치된 농업용 전기시설의 안전 사용요령을 담은 소책자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이번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체 재난 대비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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