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혁신위 부위원장 및 위원 등 14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최재형 위원장을 필두로 한 혁신위는 3선 의원인 조해진 부위원장과 김미애·서정숙·한무경·노용호 의원, 이건규 ㈜JCT 관리이사, 김종혁 경제사회연구원 미디어센터장,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정희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민수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협회장, 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구혁모 경기도 화성시의회 의원, 곽향기 서울특별시 서울시의회 의원,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15명의 인선을 완료했습니다.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최재형 위원장이 나머지 7명의 위원을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넘어 확실하게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 국회 재·보궐선거, 지방선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혁신위를 출범했다"며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의 개혁을 같이 할 것이며 다양한 관점에서 당을 바라볼 분들을 모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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