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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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서울과 경기 등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3일 오후 8시15분 동부간선도로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에 대해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퇴근길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저녁 6시50분을 기해 임진강 지류인 한탄강 영평천 포천시(영평교) 지점에 올해 첫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전부터 한탄강 유역에 내린 67mm의 누적 강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 계획홍수량의 50%인 3.5m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환경부는 이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환경부는 접경지역의 북측댐 방류에 대비해 홍수특보 3개 지점과 위성영상을 활용한 관측을 강화하고, 북측댐 방류시 임진강 군남댐과 한탄강댐의 연계 운영을 통해 홍수조절량을 증가시켜 연천·파주·문산 등 임진강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북측 접경지역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0.41m입니다. 하천행락객 대피 기준은 1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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