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홈페이지 캡쳐화면
두나무 '증권플러스' 홈페이지 캡쳐화면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두나무는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곡물가 급등세 관련 대장주로 ‘신송홀딩스’를 꼽았고,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에 힘입어 주가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증권플러스 설문 조사에 따르면 3022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주식 투자자 67.7%는 신송홀딩스를, 32.3%는 샘표를 선택했습니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 전 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해 대표적인 곡물주로 주목받은 모습입니다. 또 샘표는 장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샘표식품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곡물 관련주로 언급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두나무]
[두나무]

지난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5월 곡물 가격지수는 173.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69.7포인트) 대비 약 2.2% 상승했고, 작년 5월(133.7 포인트)보다 약 29.7% 오른 수치입니다. 이에 곡물 관련 종목에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모양새입니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회복에 대한 설문에서는 3112명이 참여했습니다. 설문에서 투자자 59.1%는 ‘회복한다’, 40.9%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게임 카테고리 매출 기준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후 올해 4월 기준 14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바 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신작 게임 인기 등 호재가 카카오게임즈 주가 반등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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