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룰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일으킨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이 6일 철회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에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안(案)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에 도입하려 한 '권역별 투표 제도' 역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스스로 철회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당 대표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결정하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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