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PD "먹송 無에서 시작...뚱5 유행어 애드리브에 폭소"

'맛있는 녀석들' 먹송 프로젝트 '쌀밥' [IHQ]
'맛있는 녀석들' 먹송 프로젝트 '쌀밥' [IHQ]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맛있는 녀석들' 뚱5의 '쌀밥' 녹음 스틸과 이명규 PD의 일문일답이 공개됐습니다.

7일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 측은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쌀밥' 녹음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쌀밥'은 '맛있는 녀석들'의 첫 번째 먹송 프로젝트로, 뚱5가 직접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맛둥이 간호사인 이한빛 씨가 작곡을 맡았습니다.

현재 #먹송챌린지 #쌀밥 해시태그와 함께 진행 중인 틱톡 댄스 챌린지도 진행 중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의 '쌀밥' 댄스 챌린지 [IHQ]
'맛있는 녀석들'의 '쌀밥' 댄스 챌린지 [IHQ]

IHQ는 '맛있는 녀석들'과 '먹송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이명규 PD에게 '쌀밥' 녹음 에피소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명규 PD와의 일문일답입니다.

-'쌀밥' 발매 소감은?

▲정말 기쁘고 뚱5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음악이라는 완전히 다른 영역에 도전해 봤는데 이렇게 힘든 작업일 줄 몰랐어요. 함께해 준 뚱5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쌀밥' 제작 혹은 녹음에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는?

▲뚱5가 본인들의 유행어로 애드리브를 잘 해준 게 기억에 남아요. 제가 요청을 했는데 녹음 현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유쾌해지더라고요. 민경이 녹음 도중 들렸던 '쩝쩝' 소리도 인상적이었고요. 마지막으로 먹송 프로젝트를 발표했을 때 유명 작곡가분들이 먼저 연락을 주셔서 뵀던 경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현재 틱톡에서 '쌀밥' 댄스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

▲뚱5의 '쌀밥' 댄스를 따라서 춰주시면 됩니다. #먹송챌리지 #쌀밥 태그와 함께 뚱5의 '쌀밥' 댄스를 따라 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려주시면 저희가 진짜 쌀밥을 보내드려요. 쌀밥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올리기만 하면 가져가실 수 있으니 다들 함께해 주세요.

-먹송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은?

▲앞으로의 계획은 다음 먹송을 발매하는 건데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현실은 또 '첫술에 배부르기'를 원하는 거잖아요? 저도 직장인이라서 쉽지 않은 작업이겠지만 한 번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맛둥이 분들께 한 말씀 부탁한다.

▲늘 많은 생각을 합니다. 맛둥이 여러분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고, 좋은 말씀을 통해서는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람도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하니까 저희 프로그램도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 불가능하다고 해도, 최대한으로 많은 맛둥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의 '짝꿍 음식 특집'은 오는 8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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