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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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로 명칭을 바꾸고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안인숙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장, 서효원 농촌진흥청 농촌정책국장, 국민의힘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분당) 의원, 국민의힘 하영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과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기획관리이사, 송철희 한국마사희 디지털혁신성장 본부장, 윤영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 등 농업 관련 기관 및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이학구 한농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국가의 기반이 되는 농업·농촌이 살아나야만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다"며 "오늘 서른 다섯의 한농연은 새로운 정신으로 재무장해 제2의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했습니다.

이 회장은 "농업·농촌을 최일선에서 지켜내는 당당한 영농 주체로, 농산업은 물론 지방 농정과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책임지는 살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농촌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에 쌀값 안정화 대책 등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CPTPP, IPEF 등 농업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령화, 지역소멸 문제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며 "세계 각국은 전쟁과 기후위기에 대비해 식량자급에 혈안인데,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추가 격리에도 쌀값 하락이 지속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은 쌀 값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안 마련과 함께 가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한농연은 지난 1987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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