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닷컴]
[SSG 닷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SSG닷컴이 수도권에서만 운영하던 신선식품 품질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를 전국 이마트 PP 센터 120여 곳 상품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보장제도는 고객이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면 조건을 따지지 않고 교환·환불해주는 제도입니다. 

신선도 판단 기준을 고객에게 100% 맡긴 것으로, 과일이나 채소는 실물을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도는 지금까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NE.O)' 권역에 해당하는 수도권에서만 운영됐습니다. SSG닷컴은 신선보장제도가 온라인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고려해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 동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보장 적용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했습니다. 신선보장 상품 구매 이후 10회 이상 꾸준히 온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 비율도 40%에 육박했습니다.

SSG닷컴 측은 이러한 제도 확대에 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선식품 품질 관리 역량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업 체계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SG닷컴은 온도, 습도, 산소 등 환경을 조절하는 CA 기법을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이마트 후레시센터', 횡성축협한우 등 프리미엄 축산물을 자체 매입·가공하는 '이마트 미트센터' 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약 500곳에 달하는 협력사를 통해 신선식품을 공급받으며, 전국 각지의 PP 센터에 입고된 상품은 자체 품질 기준에 따라 검품 과정을 거칩니다.

한편 쓱닷컴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신선식품 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시 상품을 교환·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SSG닷컴 측은 "핵심 신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도 높여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