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식약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업무협약 갱신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약처]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식약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업무협약 갱신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약처]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와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갱신하고,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갱신된 업무협약은 2007년 체결한 업무 협약에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이 수렴됐습니다.

식약처와 소협은 ‘국민소통단’, ‘식의약 안전교실’, ‘컨슈머아이즈’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식의약에 대한 소비자 안전 의식 향상과 소비자 자율감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약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약처]

원영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 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식약처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단체가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교육‧훈련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정보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비자를 위한 식의약 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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