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밥이보약' 시리즈 [하림펫푸드]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시리즈 [하림펫푸드]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국제 곡물가의 상승세로 인해 곡물이 주원료인 사료의 가격 또한 뛰고 있습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하림펫푸드는 이달 1일부터 강아지, 고양이 사료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펫푸드는 '밥이 보약' 브랜드 등 강아지 사료 25개, 고양이 사료 18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밥이보약 DOG 빛나는 피모 2kg' 가격은 2만38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2000원 올라 약 8.4% 증가했습니다. '밥이보약 DOG 라지바이트 튼튼한 관절 8.5kg' 상품은 6만6800원에서 7만8800원으로 1만2000원이 오르며 18% 인상됐습니다.

하림펫푸드는 "배합 재료 업그레이드와 생산원가 변동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도 사료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추럴발란스의 한국법인 '내추럴발란스코리아'도 올 3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2년 1월 1일부터 전 품목 가격 인상(10% 인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보나시보코리아'도 지난 6월 터키 본사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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