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주최하는 ‘FTX MLB Home Run Derby X Seoul’이 오는 9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처파크에서 개최됩니다.

MLB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4개팀이 다양한 선수 구성과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FTX MLB홈런더비X’는 지난 9일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 파크에서 첫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서울(9월)과 멕시코시티(10월)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4개의 클럽이 참가하는 ‘FTX MLB 홈런더비X 서울’에서 각 팀은 레전드, 슈퍼스타, 히어로, 그리고 와일드카드 등 4명으로 구성됩니다. 레전드들은 아드리안 곤잘레스, 지오바니 소토 등 모두 MLB선수 출신이고, 히어로 선수들과 함께 소속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번 서울 대회에서만 특별히 뛰게 되는 히어로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슈퍼스타는 소프트볼 및 여자 야구 현역 선수들, 와일드카드는 야구 입문자에서 홈런 타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됩니다.

특히, LA다저스팀 소속 와일드카드로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지난 9일 런던에서 홈런을 때리면서 오는 9월 17일 열릴 서울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배팅존, 투구존등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야구를 체험하고, 링토스, 배스킷 공던지기등의 카니발 게임, 음악 공연, 각 구단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코트 등이 운영되어 MLB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FTX MLB 홈런더비X 서울’의 티켓은 오늘(2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