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진출 B.I.G, '신이 찍은 아이돌' 찾아 성공 가능성 문의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 [IHQ]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 [IHQ]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나는 솔로' 4기에서 자신이 무속인임을 밝혔던 정숙(덕성궁)이 IHQ OTT 바바요에 등장했습니다. 정숙은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 B.I.G(비아이지)의 중동 진출 성공 가능성 등을 예측했습니다.

'신이 찍은 아이돌'은 무속인의 눈으로 무명 아이돌의 역주행을 예측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앞으로 무속인 정숙이 등장해, 전면 개편한 새로운 세트에서 아이돌 그룹 10팀을 차례차례 만날 예정입니다.

26일 바바요를 통해 공개된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에서는 비아이지 멤버들이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덕성궁을 만나러 갔습니다.

덕성궁은 비아이지 멤버들의 모습을 살핀 뒤 "건민은 외로운 사주"라고 말했고, 제이훈을 향해서는 "깔끔 떨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이에 건민은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안 좋아한다. 친구도 거의 없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제이훈 얘기에) 소름 돋는다"며 놀라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 [IHQ]
'신이 찍은 아이돌' 11회 [IHQ]

덕성궁은 멤버들 중 합이 맞지 않는 이들을 골라내기도 했습니다. 덕성궁이 지목한 멤버는 제이훈과 진석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훈은 "가끔 '왜 저렇게 할까'라며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러다 보면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는데 자연스레 진석에 대한 존중심이 사라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반면 진석은 "저는 그런 거 없다"고 답했고, 이에 덕성궁은 "야망이 있어 보인다. 밖으로는 웃지만 속에서 칼을 가는 스타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자 진석은 "진짜 맞다"며 인정했습니다.

멤버들은 중동 진출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비아이지는 아랍의 유명 가수 커버 댄스 영상으로 현지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덕성궁의 예측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덕성궁은 "위생적인 부분, 환경적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 고생길이 보인다"며 "긴 인연은 아니고 발판 정도"라고 바라봤습니다.

정숙이 아이돌 그룹의 고민 해결사로 나선 새로운 '신이 찍은 아이돌'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바바요를 통해 공개됩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