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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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1일 월요일에는 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오전 3시부터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 트라세는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와 트라세,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강한 비가 내리고 전국이 대체로 흐립니다.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0~100㎜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북, 경북권, 서해5도 30~80㎜ △울릉도·독도, 강원 영동 10~60㎜입니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입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오전 4시를 기해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는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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