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산 후 56일 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섭니다.

IHQ는 2일 이수지가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 번 더 체크 타임'을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 더 체크 타임'은 이수지가 출산 전 MC로 활약했던 프로그램이며, 다음 주 촬영을 앞두고 있는 MBN '알토란' 역시 이수지가 출산 전 게스트로 출연하던 방송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수지는 2018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출산 이후 이수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산후조리 과정은 물론 초보 엄마의 육아 소식과 아이와의 50일 기념 촬영 등 행복한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IHQ는 "출산 후 회복에 전념해오던 이수지가 팬들 앞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충분한 휴식으로 몸도 마음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유쾌한 입담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수지는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했습니다. 출산 전까지 SNL 코리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예능감을 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