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전라남도]
광주 신세계백화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전라남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도·시민들을 위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열렸습니다.

지난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해당 직매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도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20년 광주 대인동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광주권에 진출한 두 번째 매장입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5월 신세계와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협약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전남도 측은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매출액이 7600억 원에 달하는 로컬푸드 판매 최적지"라며 "다년간 직매장 운영으로 판매 비결을 가진 화순 도곡농협이 공모 끝에 위탁 운영을 맡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엽채류, 과일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 화훼류 등 품목 약 1000개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전남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63곳이 운영 중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613억 원"이라며 "이번 직매장 개장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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