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하도록 2022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수리 봉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 동안 124개 시·군과 289개 읍·면·동에서 진행됩니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기존의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공업,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수리기사 74명과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농협 농기계센터 수리기사 1002명이 참여합니다.
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점검과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합니다. 부품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와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합니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봄·가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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