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장터 메인포스터. [서울시]
2022 서울장터 메인포스터.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한가위를 맞아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명품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95개 시·군과 농협이 인증한 970여 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서울장터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에 개장돼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6일부터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동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각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판매품목과 가격 등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서울장터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모든 상품은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하나, 가맹점 주소 문제로 서울페이 결제(지역사랑상품권 포함)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다만, 장터 종료 이틀 후인 다음 달 9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 물류 과다 문제로 배송은 추석 연휴(9일~12일) 이후에 시작됩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추석맞이 장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행사 3일간 떡메치기, 전통장만들기 체험과 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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