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국 K-Food 페어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중국 K-Food 페어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한 ‘2022 중국 K-Food 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습니다.

‘30년간 바람을 타고 전해온 향기, 한국의 맛을 중국에 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38개사와 중국 유력 바이어 70개사 등 총 10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공사는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수요 맞춤형 사전 매칭 및 1:1 상담을 주선하고, 품목 e카탈로그 및 샘플을 사전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온라인 상담 운영을 통해 이틀간 387회 상담, 총 432억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및 간편식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HMR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스낵류와 음료류 신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공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이어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내륙의 시안, 타이위안, 정저우 3개 도시에서 시음시식 행사와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체험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지난 30년간 대중국 K-Food 수출은 14배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중국은 지난해 K-Food 수출 1위 국가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향후 지역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을 펼쳐 중국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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