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원정태 캡쳐화면
자급자족원정태 캡쳐화면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개그우먼 허안나에게 '꼰대'라며 저격당했습ㄴ다.

지난 8일 오후 10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 '자급자족원정대' 36회에는 멤버들의 추석맞이 밥상 만들기 미션 수행이 담겼습니다.

이만기는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곧 맞이하게 되는 예비 며느리와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예비 시아버지로서 겪었던 자신만의 골치 아픈 고민을 토로하고 나선 것.

이만기는 "며느리 될 친구가 아들을 이름으로 부르니 기분이 묘하더라"라며 허안나를 향해 "너는 남편을 뭐라고 부르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허안나는 "남편 부를 때 이름으로 부른다"라고 답하자 이만기는 재차 "시어머니 앞에서도 그렇게 부르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만기는 이어 "자기네들 둘이 있을 때는 뭐라고 불러도 관계없다"라면서도 "그래도 어른들이 있을 땐 그러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급자족원정대 캡쳐화면
자급자족원정대 캡쳐화면

 

그러자 허안나는 "그걸 이해 못하면 꼰대인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옆에 있던 개그맨 이상준 역시 "맞아"라고 호응했습니다.

이 밖에도 '자급자족원정대' 36회에는 '사과의 본고장' 충청북도 충주를 찾은 멤버들(이만기·윤택·이상준·허안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사과 자급자족부터 가슴 속에 담겨 놨던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 등을 가졌습니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는 이만기·윤택·이상준·허안나가 출연,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을 자급자족해 요리를 선보이는 '자급자족 라이프' 예능입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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