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서 2018년도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신입생 150명과 초청인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익산농업인대학이 곤충산업과 양봉산업 등 총 5개 학과의 입학생을 맞이했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까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농산물가공 40명, 곤충산업 30명, 양봉산업 40명, e-비즈니스 고급 20명, e-비즈니스 초급 20명을 선발했다. 참고사진은 지난해 입학식 모습 (사진=익산시)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2018년도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신입생 150명과 초청인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진선섭)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농정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력과의 거버넌스가 중요하고 익산농업인대학이 그런 농업인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으로 한발 더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까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농산물가공 40명, 곤충산업 30명, 양봉산업 40명, e-비즈니스 고급 20명, e-비즈니스 초급 20명을 선발했으며, 입학생들은 12월 수료식까지 학과별 100시간의 전문강좌를 통해 다양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9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명실공이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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