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파주·평택 일대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경기지역 농가에서 발생했다. [뉴스1]
경기도 김포·파주·평택 일대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9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경기지역 농가에서 발생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9일 오후에 경기도 평택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오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판정했으나, 실험 기자재 오염 등이 의심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중수본은 이날 오전 4시부터 10월 1일 오전 4시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을 29일 오후 1시부로 해제했습니다. 

다만,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에 대한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은 30일 오후 5시까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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