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에서 짓는 녹색꿈’이라는 주제로 '2022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이틀간 열립니다.

주 행사장인 서울광장에는 뿌리채소, 쌈채소, 오색벼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여러 작물이 전시됩니다.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계란가지, 보라색고추, 백향과 등 특이작물도 선보입니다. 

전시작물은 일부는 사회적 약자지원 기관에 전달되며, 참여한 시민을 대상 쌈채소, 파, 고추 등 작물 수확체험도 진행합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반려식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반려식물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하는데 도움을 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반려식물 전시는 물론 반려 다육이 만들기 등 흥미로운 즐길거리도 제공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꿀허브비누, 허브향주머니 만들기 등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식물성 대체육, 곤충단백질 식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소개하고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도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도 운영합니다.

부대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시민들이 참여한 디자인 텃밭 공모전 작품이 전시됩니다. 농산물직거래장터에는 태풍피해를 입은 못난이 농산물 판매도 이뤄져 상심한 농민들을 도울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도시농업은 단순 재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도 있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날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