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오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대면 면회)를 다시 허용한다.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당국이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를 허용한 배경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화로 접어들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 수는 지난 8월 3015명에서 9월 1075명으로 64% 급감했다. 사진은 3일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마련된 대면 접촉 면회실 모습.
방역당국은 오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대면 면회)를 다시 허용한다.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당국이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를 허용한 배경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화로 접어들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 수는 지난 8월 3015명에서 9월 1075명으로 64% 급감했다. 사진은 3일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 마련된 대면 접촉 면회실 모습.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42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140명)보다 4천273명이 늘었지만,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천139명→3만864명→2만8천497명→2만6천960명→2만3천597명→1만2천150명→1만6천423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 국내발생은 1만6317명, 해외유입은 10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명 감소해 353명입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감소해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치명률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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