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배추김치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 13개소가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통과해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인증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썹 2단계 의무적용 계획에 따라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 연간 수입량 5,000톤 이상 12개소와 1,000톤 이상 1개소를 평가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단계 의무적용 완료로 해썹 인증을 받은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는 총 16개소입니다. 이에 따라 현지 해썹 인증업소에서 제조된 배추김치는 올해 1~9월까지 수입량 기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55%를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해 식약처는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해외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수입식품 해썹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수입 배추김치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적용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 3단계 의무적용이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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