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지시각 20일 밤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시장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C40는 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도시 시장들의 협의체입니다.

이번 ‘제8차 C40 시장총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각 기준 지난 19일 저녁 개막 연회와 C40 시상식을 시작으로, 어제(20일) 개막 총회, 본회의 1․2,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또 오늘(21일)은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폐막식 등으로 구성됩니다.

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이번 총회에서 오 시장은 총회 본회의 1에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오 시장은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클라우디아 로페즈), △미국 피닉스 시장(케이트 가예고), △‘Access Chapter 2’ 창립자(스티브 렛시케, 인권활동가) 등과 함께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위한 협업’을 주제로 기후약자와 동행하는 기후행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 시장은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는 'C40 시장총회 공동성명'에 참여해 서울시의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C40는 친환경(그린) 일자리 창출 선도 30개 도시로 서울시를 선정하며, 이번 총회의 'C40 그린일자리 시장 공동성명'에 오 시장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C40 운영위원 도시로 활동한 바 있으며, 향후 기후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C40 운영위원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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