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 높여 한국 김치 수출 확대에 힘쓸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이사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이사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실비아 패튼(Silvia Patton)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이사장을 만나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 추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의회에 제출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사장은 “김치는 K-Food의 대표주자로, 미국 현지의 ‘김치의 날’ 제정 확대에 따라 K-Food의 브랜드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김치의 날’ 제정을 확대해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한국 김치와 K-Food 수출 확대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워싱턴 D.C.까지 미국 내 4번째 ‘김치의 날’이 제정됐습니다. 

이어, 김 사장은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로컬푸드 큰잔치’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로컬푸드의 가치 강조 및 전라남도와 연계한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사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기반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영세·중소농의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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