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센터 농장형 치유텃밭. [서울시]
치유농업센터 농장형 치유텃밭. [서울시]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농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치유농업’을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강동구 상일동에 조성된 전국 최초 치유농업거점인 ‘서울시치유농업센터’와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프로그램(단기)’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압화액자만들기 ▴동백화분심기 ▴몬스테라화분심기 ▴시나몬 갈런드(garland)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당 2시간씩 총 16회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내달 2일, 8일, 9일, 10일, 11일이며 참여 비용은 무료입니다. 

모든 과정은 15명 소규모로 진행되며 과정에 참여하는 시간 동안 신체적‧정신적 치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가을을 맞아 치유농업센터, 치유농장 등 야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오늘(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5)으로 하면 됩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공동체성 해체, 고독사와 우울증 환자 증가 등 사회문제를 농업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운영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