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선수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유도 기술을 선보였다. [KH그룹]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선수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유도 기술을 선보였다. [KH그룹]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안창림 등 KH그룹 소속 선수들이 전북 지역 유도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우석대 유도 동아리 학생들과 인후초, 전북중, 우석고 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던 핵심기술을 전수했습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2015광주하계U대회 유도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원 단장과 2012런던올림픽 챔피언인 송대남 감독 아래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2020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2016파리그랜드슬램 챔피언 김잔디, 2017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 이정윤 등이 소속된 팀입니다.

KH그룹은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한 첫 재능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유도 재능기부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원 단장은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별 재능기부를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노력들을 마중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보게 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