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롯데제과가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성초등학교에 세 번째 '스위트스쿨'을 열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롯데제과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지난 2020년에는 부산 방공초, 지난해에는 강원도 인제 원통초에 개관한 바 있습니다.
스위트스쿨 3호는 진성초등학교 내 일부를 활용해 약 209㎡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스위트스쿨 이름은 '달콤바삭 놀이터'로, 진성초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습니다.
또한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학생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졌습니다. 빼빼로와 칸쵸 등 친근한 과자 이미지를 활용해 '빼빼로 짚라인', '칸쵸 정글짐' 등 작은 놀이공원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한편 개관식은 지난 24일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김동욱 진성초 교장을 비롯해 진성초 학생들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해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또한 올해 10호점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이희승 기자
hslee@khr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