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용처방서 발급과 유해물질(중금속 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시용량 판단 등 지원 위해 시료분석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연 평균 9천건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용처방서 발급과 유해물질(중금속 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시용량 판단 등의 지원을 위하여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10명의 분석요원이 7개분야 380개 항목을 평균 9,000건/년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영)에서는 양평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농작물 및 농업환경(토양, 비료, 퇴비, 농업용수, 농약 등)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검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농업환경오염 예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용처방서 발급과 유해물질(중금속 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시용량 판단 등의 지원을 위하여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10명의 분석요원이 7개분야 380개 항목을 평균 9,000건/년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타시군보다 2~3배 많은 분석량이며, 이를 2017년 기준으로 추산하면 16억이상의 친환경농업 예산 지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분석의뢰 시료의 접수량 증가로 시비처방서 발급 지연 등 일부 민원사항이 발생되고 있어 적기발급을 위한 분석실무원의 주말 초과근무를 시행 중에 있으며, 분석장비 시스템 및 분석인력 운영에 과부하 발생하지 않도록 분석의뢰 시료의 분산을 위해 민간인증기관인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대표 김낙수)와의 협력을 통한 수도작 및 봄재배 밭작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결빙기 이전 토양시료 채취 및 분석의뢰 하도록 안내 및 계도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양평 친환경농업 확대 및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위상유지 및 제고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합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