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뉴스1]
서울시청 전경.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올해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재단은 ‘여성폭력 제로 서울을 위한 여성가족폭력대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가정폭력·성매매·성폭력·성희롱 등 4대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적극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경찰청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서울여성플라자 내 △서울 직장 성희롱 성폭력 예방센터 위드유 △여성긴급전화1366 서울센터 △서울시다시함께상담센터 등 서울시 폭력예방 관련 기관을 연계해 여성 폭력 예방·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시 공무원과 경찰,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방지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재단은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과 대응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사업추진·공간조성 기능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범죄예방대상 수상은 재단과 협력한 단체, 기관, 협회, 동작경찰서 등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쾌거”라며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연구, 사업, 공간운영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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