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위캔' 동안 주요 대형마트社 대표 세일행사 일제히 개최
신선식품, 생필품 ‘파격할인’...최대 50%
역대 최다인 2300개사 이상 기업 참여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와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 기간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각종 할인쿠폰 발행,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 각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도 최대 8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뉴스1]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와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 기간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각종 할인쿠폰 발행,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 각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도 최대 8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로 예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식이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은 취소됐지만, 코세페는 예정대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코세페는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소비자, 지자체,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다양한 할인, 사은행사 등을 제공합니다. 

참여기업 수는 지난해 2155개사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는 코세페를 계기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국내 최초로 4일부터 6일까지 '슈퍼위캔(Super-WeCan)'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슈퍼위캔(Super-WeCan)은 파격적인 할인, 기획 행사가 개최되는 '주말'을 연상 시키는 발음과 '고물가를 극복할 수 있다(WeCan)'라는 염원을 담은 명칭입니다.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주요 대형마트는 쓱데이(이마트), 대한민국 플러스(홈플러스), 롯키데이(롯데마트), 금토일에 만나는 코리아 빅세일(농협하나로유통) 등입니다. 신선·가공시기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백화점 업계는 신세계,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입니다. 패션, 리빙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일제히 개최할 계획입니다. 

가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텍캐리어가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 또는 30%까지 할인합니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

또한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산지 직송 김장채소, 김장용품 할인행사가 11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개최됩니다. 최대 10% 할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됩니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됩니다.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은 1일부터 11일까지, '코리아수산페스타'는 3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구이류, 불고기, 국거리 등을 최대 30% 할인하고, 쓱닷컴,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등에서 고등어, 갈치, 광어 등 8개 어종을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대중소·상생 협력 프로그램 실시

한편, 코세페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실시됩니다. 

대형마트·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상생기획전은 이마트에서 '지역 농수산물 1+1 특별전'을, 홈플러스에서 '중소의류 브랜드 기획전'을, 롯데백화점에선 '제주 감귤 2만 박스 산지 대량 기획전' 등을 진행합니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 및 현대백화점(판교)·신세계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생활용품, 소형가전, 패션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개최합니다. 

인터파크,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원도, 제주, 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2'를 진행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수 있도록 업계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대형 유통시설, 외부 행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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