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8611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1만86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만8504명)과 비교하면 167명 늘었습니다. 또한,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19일(1만9382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큰 수치입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346명) 대비 19명 증가해 365명입니다. 지난 9월28일(375명)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 수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날과 동일합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90명(누적 치명률 0.11%)입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8천363명→5만4천737명→4만6천887명→4만3천449명→4만903명→3만6천675명→1만8천671명입니다. 

한편, 이날부터 18세~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개량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4/5 기반 백신 등 3가지 2가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백신보다는 2가 개량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3가지 2가 백신 중에서는 권고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예약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거나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