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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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국내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10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종목을 8일 발표했습니다. 

10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제약·바이오로, 다수의 종목이 인기 거래 TOP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IPO 이슈에 힘입어 컬리, 오아시스 등 신선식품 배송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으며, 핀테크 테마도 지난 달에 이어 견조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2위를 기록하며 3달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엔티파마는 최근 화장품 성분 ‘TFM’ 특허 취득에 성공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 본격 진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면역항암제 GI-101의 메르켈 세포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인기 거래 6위에 안착했습니다.

이어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가 10월 인기 거래 1위, 바이오 기업 낙스가 인기 거래 8위, 동물용 질병 진단키트 및 장비 제조사 바이오노트가 인기 거래 10위를 기록하며 제약·바이오 열풍에 힘을 더했습니다. 

IPO를 앞둔 신선식품 배송 기업들의 저력도 주목할 만합니다. 8월 22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 받은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달에 이어 인기 조회 5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도 10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9위에 올랐습니다.

두나무, 케이뱅크, 비바리퍼블리카 등 유망 기업들이 포진한 핀테크 테마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기 조회 8위에 자리했으며,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는 인기 조회 3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10월에도 인기 조회 1위를 수성했습니다.

10월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일반투자자 거래 가능 종목 수는 총 58개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을 생산, 판매하는 켐포트가 지난달 14일부터 증권플러스 비상장 신규 종목으로 등록됐으며, 인기 조회 10위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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