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와 유튜버 히밥(오른쪽) [미국육류수출협회]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와 유튜버 히밥(오른쪽)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다음 달 8일까지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지난 2015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됐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해 정통 바비큐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행사입니다.

아메리칸 바비큐는 고기를 훈연한 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간접열로 구워내는 '로우 앤 슬로우(Low & Slow)' 방식으로 조리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고기 메뉴는 브리스킷과 비프립, 돼지고기 메뉴로는 스페어립, 베이비백립, 풀드포크, 소시지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와 매장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지역도 전국구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매장 방문, 포장, 배달 외에도 일부 매장에서는 온라인 몰에서 밀키트로 주문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국 16개 브랜드의 매장 22곳이 참여하며,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더보일러스, 루트 889, 립스립스립스, 문츠바베큐, 바비큐파크, 블루스모크, 스모크타운, 스모키립스, 스톤벨리 바베큐, 어반그릴 바베큐하우스, 유제이 스모크하우스 평택·동탄점, 카우보이그릴, 텍사스로드하우스, 피가로, 헬카우 등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 골드버스 주한미국대사가 '문츠바베큐'를 직접 방문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과 콘텐츠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께 보다 다양한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를 소개하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준비했다"며 "방문, 포장, 배달, 밀키트로 여권 없이 떠나는 미국 여행을 즐겨보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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