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오는 22일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내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자와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내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 예산은 1조 1476억 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사업 총 19개에 21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는 '스마트 농업 고도화',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 '기후변화·재난·질병 대응체계 구축', '농생명 바이오 산업 육성', '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 등 5개입니다.

특히 농식품 분야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체질도 개선합니다.

농진청은 사업 총 47개에 7604억 원을 투자합니다. '미래농업의 혁신기술 증진', '농생명 기술·자원 개발', '농업환경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식량안보 및 신수요 창출 다각화', '지역농업과 국제농업기술협력' 등 연구개발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1384억 원을 총 19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림자원 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화 촉진, 목재 자원의 가공기술 고도화 등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검역본부는 농림축산 검역검사기술 개발사업에 386억 원 규모로 투자합니다. 투자를 확대할 분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관련 연구와 동물용 의약품·동물복지 등의 연구개발입니다.

송태복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농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농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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