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샤브샤브&구이 프랜차이즈 회사 ‘월남쌈김상사’가 직장을 다니다 실직한 실직자들이 월남쌈김상사 프랜차이즈를 창업할 경우 본사가 재기지원금 1,000만원 지급과 함께 실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월남쌈김상사는 본사가 각 지점들에게 소고기, 우삼겹, 돈삼겹, 돼지갈비, 오리고기, 해물, 야채 등 식재료들을 냉동ㆍ냉장 유통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점주들은 고객들이 셀프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유통된 식재료들을 진열장에 잘 진열만 해놓으면 됩니다.

업체 관계자는 “본사 직접 유통 시스템 등 쉬운 운영구조를 보고 창업을 해서 월남쌈김상사 점주가 된 분들이 많다”면서 “셀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 없어 50평 매장도 직원이 2명만 있으면 되므로 인건비 부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식당을 창업할 때 ‘유행을 타는 아이템 인가, 아닌가가 중요한데, 월남쌈김상사의 경우 2007년도에 창업한 이래 지난 15년 동안 전혀 유행을 타지 않고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월남쌈상사는 본사가 자녀가 있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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