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8일 시민들이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뉴스1]
2018년 6월 18일 시민들이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24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거리 응원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소방력을 배치하여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합니다.

응원 현장의 안전을 위해 배치되는 소방력의 주요임무는 △소방안전 사전점검 △각종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현장상황실 운영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등입니다.

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54명 및 소방차 9대를 거리응원 현장인 광화문광장 일대 등에 배치합니다.

특히, 119구급대 4개대를 광화문광장 주변에 분산 배치하여 현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하고 대형사고 상황에서 인명구조 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특수구조대 등 구조대 2개대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응원현장에는 119구급차 등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 통행로 및 대기구역이 지정됩니다.

또 다수 인파가 운집하는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 전파 및 추가 소방력 동원을 관리할 119현장상황실 등도 운영합니다.

이 밖에도 종로소방서는 응원현장의 소방안전 위험요인 제거 등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섭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광화문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력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숙한 응원 문화를 바탕으로 안전에 대한 모두의 실천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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