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지난 28일 '제25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가축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와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확산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산업체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캡슐을 소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 영향 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앱으로 실시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업 부문에서 현장적용기술 분야로 가축(반추동물)의 생체 모니터링과 가축 메탄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 캡슐 기술 고도화·상용화에 이바지해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라이브케어 기술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점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라 고무적이다.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