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2~2도, 낮 최고 2~8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30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역 부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11.30 [뉴스1]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30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역 부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2.11.30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5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한겨울 강추위를 이어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동부 등은 영하 5도 이하, 남부지방은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서해안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 예상 적설·강수량은 0.1㎝ 미만입니다. 내일은 경기남부와 충남, 충북중남부, 전북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7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7도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서부앞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울러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서부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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