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본청 [식약처]
식약처 본청 [식약처]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식품안전관리 지식을 전수합니다.

식약처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식품청 소속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베트남에서 개통된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식품청에서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정보통신기술(ICT) 체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자리입니다.

식약처는 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체계, 식중독 관리 체계,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인증제도, 식품안전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해썹 공장, 식품 시험분석시설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견학 일정도 제공합니다.

식약처는 "이번 초청 연수가 양 기관 간 신뢰도를 높이고 상대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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