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자체, 2017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 회의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8일 지자체와 주요 농정 현안을 공유하고, 농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방농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 회의를 개최한다.

▲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적정생산 추진방안 ▲꽃 생활화 운동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과수 화상병 방제 등 지자체와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와 지자체간 뿐 아니라 지자체간 상호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시도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 인력양성 프로젝트(경북)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모델 확산(충남) ▲도시농업 활성화(서울) 등 중점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다른 시도의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농식품부 측은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안건 발굴, 지자체간 상호 소통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시도 농정국장 회의가 현장의 농정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인 협의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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